김영호의 한 컷, 제3탄 (저자가 저자에게 묻다, 제 30탄)

우리 아이 미래 직업 , 김희용 저자 

30여년간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에서 근무하면서 국가 과학기술발전을 위해 헌신을 해 온 저자 김희용 박사 (60세)가 최근 출간한 ‘우리 아이 미래직업’에 나오는 4차산업혁명 시대의 유망 기술과 내 아이가 살 미래에 유망한 직업군은 지금의 유망직업군과 무엇이 다른지에 대해 문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1. 미래에 펼쳐질 새로운 직업의 세계를 미리알고 준비한다면 남보다 한발 앞설 수 있으리라 생각되는데요, 무엇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중요한 질문이네요. 저는 4차산업혁명의 시대에는 3가지 정도를 미리 준비해야되고 3가지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 그 3가지 능력이란 무엇인가요?

첫번째는 문제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코딩교육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지금까지의 소프트웨어 언어중심의 코딩교육이 스스로 문제를 구성하고 알고리즘으로 해결하는 교육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두 번째는 이공학과 인문학을 아우르는 창의융합교육이 이루어져야합니다. 세 번째는 현장의 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실제적인 교육이 필요합니다.

3. 이러한 3가지 능력을 간략하게 정리하면은 무엇이라 할 수 있나요?

21세기에 꼭 필요한 능력, 세가지를 간략히 말하자면 변화적응력, 문제해결력, 차별화능력입니다.

4. 책에 나오는 유망기술과 미래직업군을 어떤 절차를 걸쳐 선정하게 되었는지요?

각 분야의 권위 있는 과학자들이 참여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의 미래기술예측, MIT의 미래유망기술 그리고 UN 미래보고서 및 OECD의 자료를 분석하여 미래유망기술 및 직업세계를 예상해 보았습니다.

5. 김박사님 스스로 초중고교생들을 위한 특별한 자원봉사 활동을 한다고 들었는데요?

네,,, 지난 30여 년간 과학기술정책평가연구기관에 근무하면서 과학기술의 발전경과를 지켜보고 앞으로 유망기술발전에 따라 나타날 미래직업의 세계와 초중고학생들의 진로 탐색 및 설계를 지원하는 재능 봉사활동을 다년간 진행 중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