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재고자산 관리 7계명
Date:2022-09-13 15:03:22 Hit:341

 


올바른 재고자산 관리 7계명



누구나 실수를 한다, 그러나 실수를 무서워하면 그 어떤 창조도 할 수 없다. 아마추어 상인에게 있어서 매입 실수는 흔한 일이다. 제조업체로부터 구매하는 상품 전량을 사들여야 하는 현실 때문에 이 과정에서 실수하게 되면 운영자금에 문제가 생긴다. 따라서 매입 과정에서 실수를 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는 흔히 매입 과정에서 실수를 하게 되면 바로 가격을 인하한다. 하지만 가격인하라는 극약처방을 내리기 전에 마케터가 해야 할 일은 매입에 관한 매뉴얼을 미리 작성해 놓고, 구매업무를 처리하는 것이다. 소상인은 대부분은 스스로 전량 매입방식을 채택하기에, 매입실수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소상인들은 매입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고자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 매입 관련 사전준비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매입 실수를 일으키는 원인을 미리 진단하고 예방할 필요가 있다. 가격인하 조정의 첫 번째 이유는 매입에서의 실수다. 고객이 원하는 바를 분석하지 않고 상품계획을 수립해 버리면 고객이 원하지 않는 상품군이 증가해버린다. 갖고 있는 재고자산의 올바른 운영을 위해 미리 준비해야 할 7가지 사항은 다음과 같다.



1. 소량 발주와 일일 발주 방식을 택하라


소상인들이 저지르는 흔한 실수 중 하나가 감각만으로 발주량을 정하는 것이다. , 다량의 발주가 문제다. 초보 상인은 자신이 지닌 정보가 상당히 많은 듯 착각하기 쉽다. 하지만 실제로 이는 극히 한정된 것에 불과하다. 바꾸어 말하면 자신과 거래하는 생산업체나 도매업체가 제공하는 정보에 의존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따라서 해당 제조업체가 올해에는 화이트가 주요 컬러다라고 하면, 따져보지도 않고 그대로 따른다. 결과는 가격인하만 남는다. 팔릴지 안 팔릴지도 모르는 상품을 모양만 갖추어 대량 발주하고 나중에 가격을 조정하거나 하는 식은 지양하는 편이 좋다. 나중에 반품 때문에 골치만 아플 뿐이다. 가능하면 소량 발주와 일일 발주 방식을 택하도록 하자. 이는 적립식 펀드의 운용기법과 일맥상통한다. 적립식 펀드가 인기인 이유는 복리효과에 따른 치밀한 접근에 있다. 투자 원금에 대한 이익을 계속 재투자하여 횟수를 거듭할수록 돈을 버는 방식인 복리효과를 노린 것이다. 또한 위험을 시간이라는 요소로 분산시켜 분산투자의 효과를 볼 수 있기도 하다.


2. 트렌드와 디자인의 변화를 자주 점검하라


소상인은 대부분 아무 생각 없이 매입하지는 않겠지만 고객으로부터 매장에 구색이 안 맞는다는 표현을 들었다면 문제가 있다.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 디자인 혹은 소재가 없다면 트렌드 추이를 잘못 읽은 것이다. 21세기에는 디자인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이제 디자인은 일개 상점의 매입 문제를 넘어서 국가와 기업 혁신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다. 서비스와 제품을 시장에서 차별화시킬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며,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가장 큰 경쟁력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트렌드에 촉각을 세우지 않으면 항상 뒤처진 디자인과 재고로 남은 상품은 싼 값에 매입하고 헐값에 대량처리를 할 수밖에 없는 정보의 시대이다.


3. 업계 전체의 생산량 정보를 점검하라


제조업체가 많아질수록 그 해의 생산량이 많아지고 경쟁도 치열해진다. 그에 따라 출하 초기 가격은 서서히 내려간다. 따라서 최고의 마케터는 어떤 상품이 좋다고 생각되더라도 업계 생산량이 얼마나 되는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 물론 그러한 상품을 매입하면 안 된다는 뜻은 아니다. 매입에 대한 대응을 생각하라는 뜻이다.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의한 자연 가격인하현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나만이 공급할 수 있는 상품을 팔아야 마진율이 좋다.


4. 적절한 타이밍


타이밍을 맞추는 것은 역시 중요하다. 타이밍을 맞추려면 업계 전체 동향을 살펴 지나치게 빨리 발주하거나 너무 일찍 매장에 진열하지 말아야 한다. 가을 상품을 8월 초순부터 진열하면 막상 9월 실수요 시기에는 고객의 입장에서 싫증이 날 수 있다. 특히 큰 실수는 재발주 상황이다. 지금 잘 팔린다는 이유 하나로 발주와 납품의 리드타임을 생각지 않고 재발주해서는 안 된다. 특히 최종 발주는 그 양과 시기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타이밍이 좋으면 어떤 상품도 잘 팔릴 수 있다.


5. 주요 제조업체 · 도매상 등의 거래처와의 유대를 강화하라


매입이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다. 제조업체와 도매업체 등 협력업체와의 협동으로 이루어진다. 협동으로 실수를 방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인간이란 누구나 상대에 따라 호불호가 있다. 2~3개 도매업체와 의가 좋아지면 그 정보는 한정되게 마련이다. 이들 상품이 히트하면 좋겠지만, 흐름이 변하면 재고가 증가할 수 있다. 네트워크 경제에서 최고경영자는 더 이상 전지전능한 지배자가 아니다. 따라서 최고 정보와 전문지식을 함께 활용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만들어야 한다.


6. 소비자가 순순히 응할 수 있는 가격을 책정하라


가격인하의 둘째 원인은 가격 책정의 실패다. 아마추어 상인은 아무래도 첫 거래에 낙천적인 편이다. 제조업체가 상품을 가져오면 납품가를 원가로 하고 이익분을 얹어 소비자가격을 결정하거나 제조업체가 권하는 가격을 소비자 판매가격으로 덜컥 결정한다. 가격이란 얼마면 구매고객을 자극할 수 있느냐, 구매고객의 입장에서 어느 선에서 구매하겠느냐가 주체가 돼야 한다. 원가의 얼마를 얹는 방식은 피해야 한다. 따라서 적정가격이란 개념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상인들은 제조원가에 일정 마진을 더하기 하듯이 올려놓는 방식을 채택한다. 이제부터 고객이 지갑을 순순히 열 수 있는 가격을 책정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라.


7. 경쟁점포의 철저한 가격조사를 주기적으로 하라


똑같은 상품 또는 동일계열 상품이 다른 경쟁점포에서는 얼마에 판매되는지도 중요하다. 경쟁점포의 가격조사를 하기 어려울 때 사용하는 수법이 국내 최저가 보상제이다. 우리나라 할인점에서 많이 사용했던 방법이다. 몇 만 개의 경쟁사 상품 가격을 조사한다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래서 묘안을 낸 것이 국내 최저가 보상제라는 편법이었다. 이 제도는 할인점 입장에서 충분한 효과를 거두었다. 경쟁점포와 일개 상품의 가격 차이는 불과 500원 미만이었다. 그에 비해 가격 대비 최고의 언론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었다.


이상의 7가지 재고자산 관리방식을 철저히 이해하고 실천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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