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앤커머스 '타이거창업노트' 출시

창업자의 밑바닥 경험이 '빼곡'

출처: 더스쿠프[CBSi-The Scoop] (201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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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더스쿠프 194호에서 발췌

20년 대한민국 유통트렌드 컨설팅기관 김앤커머스에서 창업노트를 출시했다. 김앤 커머스가 추진하고 있는 '대한민국 전국민 부자되기'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창업노트 브랜드는 '타이거창업노트'다. 사실 창업한 이들 중에는 무언가 적어야 할 때 아무 종이에 아무렇게나 적었다가 잃어버리고는 써먹지 못한 경험이 한번쯤 있을 게다. 중요한 점은 이런 단발적 기록들을 잘 정리해 놓으면 성공창업에 큰 도움이 된다는 거다. 창업노트가 필요한 이유다. 문제는 창업자가 스스로 잘 자립할 수 있도록 좋은 창업환경을 만들어줘야 하는데, 그게 잘 안 되고 있다는 거다. 김앤커머스 관계자는 "3년 내 창업의 70%가 망하는 대한민국 창업시장에서 '타이거 창업노트'가 성공창업을 유도하는 창업도우미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타이거창업노트'는 창업을 준비하면서 먼저 해야 할 일과 놓쳐선 안 되는 일들을 잘 체크할 수 있도록 구성 돼 있다. 지난 20여년간 김앤커머스를 운영해온 김영호 대표가 지금까지 창업한 이후에 직접 겪은 것들을 160개의 조언으로 추려 고스란히 담아서다.

김대표는 "스스로 삶을 개척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생각에 따라 내 인생의 방향을 결정하거나 취업이 너무 어려우니 창업한다는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창업 전선에 뛰어들면 결코 창업에 성공할 수 없다"면서 "등 떠밀린 게 아니라 스스로의 의지에 따라 창업을 결심한 후 무엇부터 해야할지 모를 때 '타이거창업노트'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대표는 "창업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성공창업은 누구나 할 수 없다"면서 "100년 기업을 목표로 한다면 창업준비를 위해 가장 먼저 할 일은 내 손으로 직접 쓸 창업노트를 준비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