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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위기의 오프라인 백화점의 미래는? (일본,한국)
Date:2022-09-23 15:30:00 Hit:102

 


(2) 위기의 오프라인 백화점의 미래는? (일본,한국)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세계 각국 유명 백화점들의 생존전략이 수정되고 있다. 일본의 대표 백화점들은 오프라인 중심, 카탈로그 중심으로 보완 중이라는데, 대한민국의 대표 백화점들은 이 난국을 어떻게 돌파할까요


(1) 일본백화점 동향


그동안 국내 백화점들이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았던 일본 백화점은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새로운 고객 창출에 실패해 쇠락의 길을 걷고 있는 중이다. 1999311개로 정점을 찍었던 일본의 백화점 숫자도 점점 줄어 들고 있다. 20221월 시점에는 189개까지 감소했다. 특히 코로나 감염 확대로 인해 갑작스럽게 폐점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또한 매출부분을 보면 2021년도 매출 합계 총액은 약 44180억 엔으로서 10년전인 2011년도의 매출 합계 총액인 약 61530억 엔으로부터 2조엔이나 감소했다.


그래서 특단의 새로운 전략을 수립하고 있는데, 특히 일본 오사카 소재 백화점들은 이런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패션 잡지와 이벤트, 기간한정 브랜드 등을 활용하며 매장의 정보발신에 집중하고 있다. , 점포나 매장의 미디어화에 가속도를 두고 있다. 이는 고객을 위한 정보발신기지의 역할에 치중하는 듯 하다. 정보의 기지로서 우선 쇼핑정보가 가득한 무가지 제작에 집중한다.


한큐한신 백화점과 다카시마야는 400페이지에 달하는 페이지 수에 발행부수가 약 70만부를 자랑하는 '스위트'라는 월간지 안에 별책 기획을 편성하는 등 공동 판촉의 일환으로 제조사와 한정상품을 준비한다. 매장의 신선도를 높이기 위해 무가지 카탈로그 방식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인 셈이다. 여기서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는 오프라인 유점포 백화점이 무점포 방식인 카탈로그를 이용해서 홍보를 하는 미디어화에 충실하고 있다는 점이다.


(2) 일본 유니클로


3년전에, 유니클로 크리에이티브 총괄로 편집장 출신 꽃중년기노시타(53)씨가 임명되었다. , 유니클로의 매장 디자인과 브랜딩,마케팅, 매장 디자인 등을 총괄하는 역할이 크리에이티브디렉터 역할임, 우리나라에도 마니아층이 있는 일본 패션 잡지 뽀빠이편집장 출신, 3년 전 유니클로 야나이 다다시 회장은 정보 편집력이 더 중요해진다면서 이례적으로 잡지 편집장 출신을 크리에이티브 수장으로 영입했다. 그가 유니클로를 맡고 한 대표적 시도는 뜻밖에 라이프웨어(LifeWear)’라는 이름의 잡지를 창간해 매장에 두는 것. 모바일 전성시대에 왜 아날로그 상징인 잡지를 선택했을까. 매장에 온 고객이 손으로 직접 집어서 가져갈 수 있는 선물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종이 잡지를 만들었다고 한다. 여기 콘텐츠는 그냥 카탈로그 수준이 아니라,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 건축가 안도 다다오, 세게 유명 건축가 등 유명 인사 인터뷰도 있어 일부러 수집하는 고객들도 늘어나고 있다. 지금은 정보가 넘쳐나지만 정보의 빈곤을 종종 느낀다. 정보량이 많은 사회가 반드시 좋은 사회는 아니다. 의미 있는 정보를 정리해줄 사람이 필요한 이유다. 마치 유통9TV가 필요하듯이,,,


, 이제부터 우리나라 대표 백화점들의 생존전략을 알아보자.


결론만 미리 말한다면, 매장의 초대형화와 초고급화!


가장 최근, 롯데그룹과 신세계그룹이 공개한 5년간 ‘57조원 짜리 투자 계획의 핵심은 오프라인 매장이다. , 오프라인 백화점 신설 또는 리뉴얼(재단장)을 위한 투자를 우선순위로 설계했다. 체험형 콘텐츠와 상품 경쟁력 강화로 고급화하는 가운데, 각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만한 매장 초대형화고급화가 매출 상승으로 직결된다는 판단한 것이다. 이들의 변을 들어보자. 백화점은 단지 상품 소비의 공간이 아니라 복합문화공간으로 체험형 공간이다. 단순히 물건을 많이 파는 것보다 사람이 모이도록, 또 오래 머물도록 하는 것이 수익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기업들이 오프라인 매장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들은 여기에 명품 쇼핑에 집중하도록 매장을 설계한다. 그 덕분에 매출총액은 10년 전에 비해 상당히 높아졌다. 이른바 3대 명품 브랜드로 꼽히는 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을 모두 보유하는 것이 가장 강력한 경쟁력이라 생각하는 듯 보여진다. 유통9단인 내가 볼 때, 국내 유명 백화점의 경쟁력의 대외의존도가 상당히 높아 보인다. 아시다시피 대한민국 유통의 무게중심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졌다. 2022년 상반기 업태별 매출 구성 중 온라인 쇼핑 비중이 48.6%로 가장 높다.


앞전에 이야기 했듯이 백화점 3사의 미래 백화점 전략을 정리.


현대백화점을 필두로 매장의 초대형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외에 신세계백화점은 메타버스에 속도를 내고 있다. NFT 기업인 '메타콩즈'와 손잡고 NFT·블록체인 등 신기술과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 고객을 공략한다. 자회사를 통해 개발한 패션과 화장품부문을 소그룹으로 키워 자체브랜드(PB) 전략 기획 중.


이렇게 보듯이 일본 백화점은 매장의 정보 발신처로서의 역할에 치중하는 한편 우리나라는 고객정보 분석에 집중하는 것으로 보인다. 상당히 다른 전략을 추구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어느 전략이 맞는지는 몇 년후면 알 수 있으리라 보인다.


20세기 백화점 사업이 부동산업이었다면, 21세기 백화점 사업은 어떤 산업에 가까울까. 향후 대한민국 유통을 이끌어갈 대표 주자인 백화점 업태가 시금석이 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상당히 새롭게 조명해야 할 부분이 바로 업의 개념을 새롭게 해석하는 일이다.


유통9단 김영호가 제안한다.


21세기 백화점 사업의 개념 = 미디어 업이다.


미디어업의 강자는 뭐니뭐니해도 미국의 넷플렉스, 디즈니플러스, 애플TV, HBO . 그런데 21세기 유통업의 본질을 누구보다 가장 먼저 알아본 기업이 있다. 바로 아마존이다. 아마존을 아직도 온라인 쇼핑몰 회사로 아는 사람들이 많으리라 본다. 아마존은 이미 단순한 상거래를 넘어서는 사용자 참여 기반의 서비스 모델을 갖고 있다. 커머스 모델과 미디어를 교묘히 연결시키고 있는 중이다.


223, 할리우드 영화제작 미디어 MGM스튜디오를 10조원에 인수완료. 아마존은 MGM 인수를 통해 자사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프라임 비디오의 경쟁력을 강화해 이 시장 1위인 넷플릭스를 넘어서겠다는 포부이다. MGM 인수는 OTT 서비스를 강화하여 무료 배송과 가격 할인을 제공하는 자사 온라인 쇼핑 멤버십 프라임회원들에게 프라임 비디오 구독권을 무료로 제공하면서 쇼핑과 콘텐츠의 시너지 효과를 내는 기업이다.


이제 이해가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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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느리게 …” 느림의 미학, 스피드를 꺾다, 칙필레이 1편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