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우리나라 중후장대한 ‘굴뚝산업’의 미래는 더 이상의 미래가 없는 것인가요?

굴뚝 산업의 미래가 없다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산업이 더 이상 경쟁력이 없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굴뚝산업은 대규모 장치 산업으로 자본과 노동력의 경쟁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나라는 아무래도 자본과 노동력으로 중국과의 경쟁이 힘든 것 같습니다.

9.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20개 기업정보 내용을 보고 나니 투자할 업체가 상당히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저자에게는 투자 기업을 찾는 원칙이 별도로 있나요?

최근 저도 매력적으로 투자할 업체가 거의 없는 실정이라서 상당히 고민입니다. 기업을 찾는 노력보다는 투자할 시점을 기다리는 상황입니다. 주식시장의 위험에는 크게 3요소가 있는데요, 1.거시경제위험 2.기업의 미래위험 3.투자자의 심리 위험이 있습니다. 거시경제는 제가 통제 할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기업의 미래위험과 투자자의 심리 위험이 가장 낮을 때 투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10. 혹자는 ‘주식투자는 타이밍 싸움’이라고도 하는데요, 주식의 매도 및 매수의 타이밍 싸움에서 이기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매수매도의 관점에서 주식을 바라보면 단기적으로 주식을 바라볼 수 밖에 없는데요. 이러한 관점에서 싸움에서 이기는 방법은 차트의 기술이 아닙니다. 바로 투자자의 심리를 읽어 내는 기술이죠! 이것은 오랜 경험이 있어야만 가능합니다. 주식이 크게 상승할 때의 투자자의 심리와 반대로 크게 하락할 때의 투자자의 심리를 읽을 수만 있다면 타이밍 싸움에서 이길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11. 2018년도 떠오르는 종목으로 ‘4차산업혁명’ 관련 주를 추천하는 전문가도 많던데요, 저자의 의견은 어떠신지요?

주식시장은 미래지향적이어야 하기 때문에 4차산업 관련주가 가장 미래에 대한 기대치가 높습니다. 하지만 그에 따라 버블도 발생하기 때문에 이것을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12. 자본주의에서 경제를 배우는 대한민국의 경제교육은 상당히 낙후된 듯 합니다. 금융전문가인 저자가 생각하는 교과 과정상의 경제교육은 어떻게 만드는 것이 좋을까요?

경제 교과과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가장 큰 교육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자본주의에서 기업의 무차별적인 광고와 마케팅에 의해 학생들이 점점 물질에 노예가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돈이라는 것이 모든 것을 이루어주고 해결해주는 것이 아니라 그저 국가가 보증하는 하나의 상품이라는 인식을 심어줘야 할 것 같습니다.

13. 경제교육과 관련해서 구체적인 저자의 2018년 목표는 무엇인가요?

2018년에는 중등학생들의 위한 ‘경제와 진로’라는 관점의 책을 쓸 예정입니다. 세상은 점점 빠르게 변해가고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미래는 점점 두려워지는 상황입니다. 일자리 문제나 물질적인 문제나 결국 경제는 제대로 모르면 학생들은 열심히 할수록 더 수렁에 빠지는 느낌이 들것 같습니다. 주식시장만큼 미래지향적인 공간이 있을까요? 주식시장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자본주의흐름을 느끼고 다가오는 미래의 산업에 대핸 학생들이 대비하고 준비할 수 있는 그러한 도움이 되는 책을 쓰고 싶습니다. ======================================================

<<슈퍼개미 이주영 대표가 알려주는 오르는 주식 선별의 방법>>

1. 주식시장을 통해 한국경제의 산업구조를 파악한다

2. 주식시장을 통해 돈의 큰 흐름을 읽는다

3. 미래의 기술과 4차산업에 대해 생각한다

4. 정부의 경제정책으로 발생하는 상황을 예측한다

5. 미래의 산업과 비전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