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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불륜 알리바이’ 서비스 VS 스파이앱 서비스
Date:2015-04-14 13:40:22 Hit:1426

 



프랑스 ‘불륜 알리바이’ 서비스 VS 스파이앱 서비스  


우리나라의 경우 간통죄가 폐지된 이후 불법 흥신소가 활개를 치고 있다. 불륜현장을 찾아내서 외도사실을 포착하려는 의뢰자가 점점 늘어나면서 해당 산업이 왕성하게 발달하고 있다. 기존 흥신소 직원이 미행하는 정도가 아니라 최신 IT 기술을 이용한 증거포착 방식이다. 그래서 휴대전화의 통화내용을 훔쳐보는 '스파이앱'이 개발되어 이를 이용해 배우자의 불륜 현장을 뒷조사해온 흥신소가 적발되기도 했다. 이렇게 되면 배우자의 외도 사실을 포착하려던 의뢰자도 함께 입건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스파이앱을 통해 배우자의 불륜 사실을 적발해도 재판에는 활용할 수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길 바란다. 이를 피하는 합법적인 방법으로는 경찰청에서 개발한 폴 안티스파이앱을 설치하는 것이 도청 피해를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성이 더욱 개방적인 선진국에서는 배우자의 불륜을 찾아내거나 외도를 숨기는 기술도 발전하고 있다. 즉, 창과 방채 이야기다. 불륜을 하는 자는 불륜을 들키지 않기 위해 새로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고, 배우자의 불륜을 캐려는 자는 불법이라도 증거를 찾기 위해 혈안이다.


프랑스에서는 불륜을 도와주는 이른바 '알리바이 앱'들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 프랑스인들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앱 중 하나가 '알리바이 찾기(Find Alibi)'다. 이 앱은 바람을 피우는 남성이나 여성이 쉽게 배우자를 속일 수 있도록 알리바이를 만들어준다. 한 건당 39유로(약 5만6000원)를 내면 거짓 문서나 식당 영수증, 가짜 문자, 통화내역 등을 제공한다.


이 앱을 이용하는 70%의 고객은 여성, 30%는 남성이라고 한다. 이 앱을 이용하는 성별 통계를 보면 여성이 불륜을 더 즐긴다고 볼 수도 있겠다. 그리고 또 재미난 사실은 남성들은 일단 일을 저지르고 와서 사후 알리바이를 요청하는 반면, 여성들은 데이트를 하기 수 일 전에 찾아와 원하는 서비스를 요구하는 등 사전에 철통보안을 찾는다는 점이다.  


'SOS 알리바이'라는 앱은 2011년 출시를 했는데 해가 갈수록 다운로드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특정 날짜와 시간을 정해놓으면 자동으로 전화나 문자가 와 자리를 벗어날 수 있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인가. 무료인 이 앱은 전문적인 앱들보다는 서비스가 정교하지는 않지만, 주머니 사정이 넉넉치않은 불륜남녀들에게 인기다.


불륜 사실을 숨겨주는 인터넷 사이트 ‘알리빌라(Alibila)’라는 사이트는 고객의 요구에 따라 알리바이용 전화 통화와 가짜 국제회의 기념품, 가짜 청첩장, 가짜 식당 및 상점의 영수증 등 다양한 서비스와 물품을 제공한다. 비용은 최소 19유로(약 2만4000원)에서 시작해 옵션이 추가될 때마다 늘어난다.  


이런 바람난 부부에게 의심받지 않고 불륜을 저지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불륜 알리바이’ 제공 업체가 프랑스뿐만 아니라 러시아에서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다. 모스크바에 위치한 ‘알리바이’란 이름의 회사는 불성실한 남편이나 아내를 위한 변명거리를 상품으로 개발해 성업중이라 한다. 알리바이의 비용은 1건당 500∼1,000달러에 이른다. 이곳을 이용하는 고객의 경우 대부분 보통 하룻밤의 정사에 대한 알리바이가 아니라 장기간(약 1주일 정도)의 정사에 대한 알리바이를 선호하는 경향이라 한다. 알리바이사가 만들어내는 알리바이는 의뢰인이 남자일 경우, 남자 직원이 낚시 도구를 가득 실은 차를 몰고 고객의 집으로 향한다. 의뢰인의 아내가 보는 앞에서 남편을 태우고 떠나게 되면, 아내는 남편의 ‘딴 생각’을 눈치 못채고 진짜 주말 ‘낚시 여행’을 떠나는 줄 믿게 된다는 식이다.


만약 여자 고객인 경우에는 법원의 소환장을 보내는 수법이 쓰인다. 바람난 주부는 멀리 떨어져 있는 한 도시에 증인으로 출두하라는 소환장을 남편에게 보이고는 유유히 애인의 팔짱을 끼고 나간다는 식이다.  


우리나라에서도 프랑스나 러시아처럼 거의 완벽하게 불륜을 막아주는 서비스가 나타날까 무섭다. 간통이나 불륜은 지극히 개인적인 사생활이지만 그럴려면 결혼을 애당초 하지 말았어야 하지 않나 싶다. 결혼이라는 과정을 거치지 말고 독신남,독신녀로서 인생을 즐기던지 아니면 한번 약조한대로 묵묵히 가정을 지키던지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성인 아닐까.


 

미국 디지털장의사 성행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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