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의 한 장면, 제5탄 (저자가 저자에게 묻다, 제32탄)

왜! 손님들은 그 가게로 몰릴까?, 남윤희 실장    2019.5.20 

10. 장사와 사업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장사는 혼자하거나 직원 한 두 명과 동네 주변이나 지역 사람들을 상대로 자신의 노동력을 파는 것이고 사업은 주변이나 지역을 떠나 전국이나 세계를 상대로 높은 생산성과 발전 가능성을 프로세스화 하고 조직화하는 것입니다. 마인드도 장사마인드보다 사업마인드가 훨씬 확장성이 큽니다.

11. 저자가 책을 저술한 궁극적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성공은 생각만 하고 꿈만 꾸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내가 행동하고 움직이는 자에게 기회가 찾아온다는 것을 누군가에게 엄마의 마음으로 알려 주고 싶었습니다.

12. 장기적인 장사와의 승부에서 이기는 법은 무엇인가요?

첫째도 공부, 둘째도 공부입니다. 그리고 목표를 적고 시각화하면서 그 길을 향해 가는 것입니다.

13. 가게 정직원에게 어떤 처우를 해주어야 가장 효율적이고 합리적일까요?

가족 같은 분위기에 목표를 주고 그 목표에 대한 대우를 해 주는 것입니다.

14. 매장의 디스플레이를 ‘돈의 흐름’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있는지요?

손님들이 매장에 들어와서 걸어 다닐 때 막힘이 없어야 합니다. 상품을 쌓아 놓거나 집기가 손님의 동선을 방해해서는 안 됩니다. 물도 막아 놓으면 썩습니다. 구석도 손님들이 직접 찾아 올 수 있게 마음을 담아 꾸며 놓아야 합니다. 어떤 동선도 손님의 발걸음을 방해해서는 안 됩니다.

15. 매장 인테리어를 할 때 가장 유념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상품을 적재적소에 진열 할 수 있는 적절한 집기와 집기 레이아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식당이라고 생각하면 화장실로 가는 길에 테이블과 의자를 놓는 방법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손님들이 매장 안으로 들어왔을 때 편안함과 안도감을 주는, 그런 감각을 발휘 하는 게 최고의 인테리어입니다.

16. 바쁜 시간에 돈을 잘못 받는 등 작은 실수를 하게 되는 데요, 이런 작은 실수를 막을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저도 처음에 아주 비싼 양모 솜 값을 받지 않고 손님에게 건넨 적이 있는데 손님들이 상품을 정해 놓으면 일일이 체크하고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게 최고의 방법입니다. 그렇지만 처음에는 누구나 한 번쯤은 일어나는 일이니 걱정 할 것은 없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경험으로 그런 실수는 하지 않습니다.

17. 고객에게 전달하는 말버릇 중 추천할만한 내용은 무엇인가요?

손님들이 상품을 구입하고 나가거나 아니면 구경만 하고 나가는 손님들에게 “안녕히 가세요”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그러면 안녕히 아주 가라는 소리입니다. 예를 들면 “또 오세요”라든가 “안녕히 가시고 다음에 또 오세요”라는 말을 해야 합니다. 말은 씨앗입니다. 좋은 씨를 뿌려야 좋은 싹이 나듯이 손님들을 언제나 우리 매장에 또 오시게 만들어야 하거든요.

18. 정말 생생하게 꿈꾸면 현실로 이루어지나요?

네~ 맞습니다.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시각화해서 이루어 졌다고 생각하고 꿈을 꾸면 매일 생각한 그 길로 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부터는 그 방법을 찾게 됩니다. 저도 다른 사람들이 이 말을 했을 때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그 것을 한 사람과 하지 않은 사람의 차이였습니다. 그래서 한 사람은 자기가 생각한 목표를 이루는 겁니다. 저 또한 이 방법으로 꿈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 남윤희 실장의 불황에 살아남는 생존 노하우 5가지

1. 손님들이 다른 매장도 많은데 우리 매장에 왜? 와야 되는지를 계속 생각한다.

2. “웃지 않는 사람 장사하지마라!“ 라는 중국 속담도 있다. 항상 웃는다.

3. 손님들의 장점을 한 가지라도 칭찬하고, 말을 할 때 추임새를 하며 그냥 들어준다.

4. 상품 준비를 계절에 맞게 철저하게 준비하고 집객상품, 봉사상품도 따로 준비 한다

5. 그리고 끊임없이 공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