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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의 북리뷰 05. 도표로 읽는 불교교리
Date:2021-03-10 11:13:43 Hit:426

김영호의 북리뷰 05. 도표로 읽는 불교교리


요즘 마음치유나 스트레스 해소 등을 목적으로 마음공부와 명상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급격하게 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마음공부와 명상의 사상적 기반이라고 할 수 있는 불교의 가르침을 제대로 전할 필요성이 대두되었죠. ‘내가 누구인지’, ‘삶의 의미는 무엇인지등 삶의 근원에 대한 질문의 답을 얻기 위해 불교를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동서양을 막론하고 정말 많습니다


저는 고등학교때 기독교, 대학교는 불교, 대학원은 천주교를 기반으로 설립된 학교에서 공부를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3개 종교를 자의반 타의반으로 공부를 했죠. 종국적으로 저는 불교가 가장 잘 맞는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고, 20대 후반 이후부터 지금까지 불교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의 가치를 알게 되어 여러분에게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 책의 지은이: 법상 스님, 동국대 대학원에서 불교를 공부하다가 발심 출가한 뒤 오랜 세월 깨달음을 찾고 계신 스님, 유튜브에서 법상스님의 목탁소리운영 중 / 그림:불교그림 작가 용정운 님, 202012월에 초판발행, 출판사: 민족사


Q1. 불교는 뭘 배우는 종교인가요


의 실상을 배웁니다. 법이란 물질과 정신(오온, 십이처, 십팔계, 사성제, 십이연기)입니다. 또한 괴로움을 벗어나기 위해 불교의 핵심을 배우고 실천합니다. 그래서 이 책은 1, 연기법, 2장 삼법인, 3장 십이처와 십팔계, 4장 오온, 5장 십이연기, 6장 사성제 그리고 마지막 7장은 불교의 수행법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Q2. 불교와 깨달음은 무슨 관련이 있지요? 불교의 교리가 깨달음하고 관련이 있어서 배우면 배울수록 깨달음에 가까워진다는 건가요?


=> 깨달음은 자기 자신의 본성을 깨닫는 것입니다. 깨달음을 얻고 나서 도닦음을 통해서 번뇌가 점차로 없어지고, 번뇌가 완전히 없어지면 해탈입니다부처님이 깨달은 내용이 바로 불교입니다. 그러므로 불교 공부를 하고 수행을 하면 깨달음을 이루게 됩니다. 불교 교리는 중생을 위해 글로 쓰고,말로 전달하지만, 사실 스스로 깨달아야만 합니다.


Q3. 불교의 궁극적 목표가 뭔가요? 기독교에선 천국 가는게 궁극적 목표라고 하는데, 불교에선 열반하는게 궁극적 목표인가요?


불교의 궁극적 목표는 열반이 맞습니다. 열반은 괴로움의 소멸입니다. 일체의 괴로움을 벗어난 경지가 열반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생사의 우물 속이 온통 괴로움이라는 의미에서 '일체는 괴로움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불교의 출발점은 이와 같은 괴로움에 대한 깨달음입니다. 괴로움을 깨닫고 괴로움의 원인을 발견하여 이것을 없앰으로써 생사의 우물을 벗어나는 것이 불교의 목적입니다. 옛사람들은 불교를 믿는다고 하지 않고 불교를 공부한다고 했습니다. 불교에도 믿음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믿음에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먼저 부처님의 가르침을 믿고 그 가르침의 의미를 잘 이해하여 그것을 실천함으로써 가르침을 펴신 부처님과 같은 깨달음을 득하는 것이 불교입니다. 따라서 유통9단 김영호, 저도 불교를 믿는다는 말에는 동의하고 싶지 않네요. 저도 불교를 계속 공부하고 실천하려 노력 중입니다. 바라건데, 죽기 전까지 깨닫기를 완성하길 바랄 뿐입니다.


Q4. 불교를 공부하려면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저도 불교를 공부해 보니, 가장 기초부터 차근차근 공부하는 게 좋습니다. 삼귀의는 불교의 출발점이고 사홍서원은 불교의 결론이라고 보면 좋습니다. 모든 법회가 삼귀의로 시작해서 사홍서원으로 끝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삼귀의와 사홍서원을 사이에 두고 불교의 모든 교리가 관통하고 있다는 것이다((() 삼보(三寶)에 의지하는 삶은 인간 본연의 참모습이고, 사홍서원은 자리이타적 삶의 완성이기 때문입니다이 책은 어렵다는 불교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불교의 역사와 교리, 사상을 담으면서도 읽고 싶은 책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기획되었다고 합니다. 아기자기한 카툰을 통해 도표를 표현함으로써 한 편 한 편 그 내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습니다.


Q5. 불교의 핵심교리인 연기법은 무엇인가요?


실재인 것처럼 보이는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이 사실은 인과 연이 합쳐져서 있는 듯이 나타난 것일뿐이라고 설합니다. , 홀로그램, VR, AR, 실감 콘텐츠 등은 모두 실재처럼 보이는 가상현실과 관련되어 있죠. 이것은 모두 실제로 있는 듯하지만, 사실은 가짜로 만들어진 것들입니다. 가상현실 기술이 사실은 너무도 이 현실 세계와 맞닿아 있기 때문에 이 책에서 인용합니다. 믿어지지 않겠지만, 당신도, 당신의 몸과 마음, 그리고 인연 맺고 사는 타인들도, 또 이 세계도 모두가 저 홀로그램 입체상과 같은 가상의 현실입니다! 다만 인연이 임시로 모여 진짜로 있는 것처럼 보일 뿐이죠.


Q6. 인간이 받게되는 업보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불교에서는 사람들에게 좋은 업을 지어라라고 말합니다. <인과업보>이기 때문입니다. 좋은 업을 내보내야 좋은 과보를 끌어 당길 수 있습니다. 주는 것이 곧 받는 것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저희 유통9TV에서는 좋은 업을 많이 쌓고자 좋은 콘텐츠만을 엄선해서 여러분에게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싶습니다. 아시다시피 거짓과 나쁜 정보를 전파하는 크리에이터들이 난무하는 SNS세상에서 유통9TV는 세상에서 찾기 힘든 진실된 정보를 엄선 전달하여, 많은 분들이 행복한 나날이 되도록 도움을 드리려고 합니다.


Q7. ‘제행무상이라는 단어를 참 많이 듣게 되는데요, 무슨 뜻인가요?


나와 세계는 무상(無常)하게 변해간다. 이것이 존재의 실상이다. 여기에는 좋거나 나쁜 것도 없고, 옳고 그른 것도 없다. 생겼다고 좋아할 것도 없고, 사라진다고 슬퍼할 것도 없다. 무상에는 그 어떤 분별이 없고, 의미가 없다. 그저 인연 따라 제 시절 인연에 맞게 있다가 가면 그뿐이다. 매 순간 변화의 가능성에 마음을 열어 보라. 변하는 세상에서 변치 않음을 추구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가. 이 세상을 변하도록 그냥 놓아두라. 어떤 것도 붙잡지 말라. 부처님의 말씀은 오직 이것입니다.


Q8. ‘제행무상을 좀 더 설명해 주세요?


당신은 키를 스스로 선택했는가? 외모와 얼굴을 스스로 선택했는가? 거친 피부를 스스로 선택했는가? 나이 드는 것은 어떤가? 아침에 밥을 먹고 나면 소화를 내가 시키는가? 우리가 가장 잘 고민하는 생노병사를 이야기 해 보자늙고 병들고 죽는 것은 어떨까? 내가 스스로 선택할 수 있을까? 아니다. 저절로 된다. 거기에 내가 관여할 수는 없다. 도대체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것이 없지 않은가? 늙는 것도 병들고 죽는 것도 시절인연 따라 저절로 이루어진다. 사실은 거기에 가 개입될 여지가 없다. ? ‘는 없기 때문이다.


Q9. 왜 사람들은 누구나 괴로운가요?


, 누구나 괴로워합니다. 불교에서는 삶을 괴로운 것이라 합니다. 그대로 있지 않는 무상(無常)하고, 내가 없는 무아(無我)이기 때문입니다. 중생들은 삶이 영원하길 바라지만 무상하게 변해가기에 삶이 괴롭습니다. 변하지 않기를 바라지만 변할 수 밖에 없으니 괴롭죠. 무상과 무아를 모르는 중생들에게 삶은 일체개고이지만, 무상과 무아의 진실을 깨닫은 부처에게 삶은 열반적정(涅槃寂靜), 즉 탐욕과 노여움과 어리석음이 소멸된 안온한 마음 상태. 모든 번뇌의 불꽃이 꺼진 평온한 마음 상태. 온갖 번뇌와 분별이 소멸된 마음 상태 입니다.


Q10. 중생들이 가장 실수하는 나는 누구? 여기는 어디?를 띄어 넘으려면?


우리는 대부분 나와 세계를 둘로 나누고 분별합니다. 분별심을 갖고 있죠. ‘무아는 부처님 가르침의 핵심입니다. ‘무아라고 착각하면서부터 모든 괴로움을 시작됩니다. 그러니 분별심을 없애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2010년도에 입적하신 무소유를 설파하셨던 법정스님께서 1991년에 출간한 책 인도기행에서 죽음에 관한 구절을 가져와 봅니다.


죽음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그것은 모든 것과의 단절입니다. 죽음은 날카로운 면도날로 당신을 당신의 집착으로부터, 당신의 신으로부터, 당신의 미신으로부터, 편안하려는 욕망으로부터 잘라버립니다. 참으로 산다는 것은 당신이 집착하고 있는 모든 것을 버릴 때만 가능합니다. 그래야 하루하루가 새로운 날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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